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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자주 트림 등 나도 혹시?

by 민스타터 410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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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자주 트림 나도 혹시?

헬리코박터균 감염 증가, 내 증상도 혹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은 전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이 감염되어 있는 매우 흔한 세균입니다.

한국 역시 감염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특히 40대 이후 성인의 감염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어도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위염, 위궤양은 물론 위암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증상이 작더라도 반드시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원인, 대표 증상, 그리고 검사 방법에 대해 정리해드립니다.

헬리코박터균, 어디서 감염될까?

헬리코박터균은 위산이라는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력한 세균입니다. 주로 위점막에 기생하며, 점막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합니다. 감염 경로는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입-입 감염: 가족 간 식기 공유, 키스 등
  • 분변-입 감염: 위생이 좋지 않은 물 또는 음식 섭취
  • 감염자와의 밀접한 생활 습관 공유

특히 한식 문화 특성상 젓가락 공유, 반찬 공유 등이 감염 가능성을 높입니다.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감염되었을 경우, 공동 감염 위험도 매우 높아집니다. 실제로 헬리코박터균은 어릴 때 감염되어 오랫동안 위 속에 남아 있는 경우가 많으며, 면역력이 약해지는 40~50대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헬리코박터균은 위에 염증을 일으키지만,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감염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1. 상복부 통증, 속쓰림, 더부룩함
  2. 자주 트림하거나 신물이 올라옴
  3. 공복 시 또는 식후 소화불량
  4. 식욕 저하 및 체중 감소
  5. 구취(입냄새)
  6. 간헐적인 메스꺼움, 구토
  7. 장기간의 만성 위염, 위궤양 병력

특히 헬리코박터균은 만성 위염의 80% 이상에서 발견되는 주요 원인균으로, 장기간 감염 시 위 점막이 위축되고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헬리코박터균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위암 환자의 약 60% 이상이 이 균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검사는 어떻게 받을까?

헬리코박터균 검사는 병원에서 간단히 받을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1. 위내시경 생검 검사 – 내시경을 통해 위 점막 조직을 채취하여 균 존재 확인
  2. 요소호기 검사(Urea Breath Test) – 숨을 불어넣는 간단한 검사
  3. 혈액 검사 – 항체 존재 여부 확인
  4. 대변 항원 검사 – 현재 감염 여부 확인 가능

진단 후 양성이 나올 경우, 1차적으로 3제 요법(항생제 2종 + 위산억제제)을 7~14일 복용하게 되며, 실패 시 4제 요법으로 전환합니다. 최근엔 항생제 내성률이 증가하고 있어 치료 전 균 배양 및 내성 검사도 권장되고 있습니다.

👉결론: 증상이 없더라도 침묵 속 위험은 커진다

헬리코박터균은 침묵 속에서 위를 천천히 파괴하는 잠복성 질환의 대표 주자입니다.

속쓰림, 트림, 더부룩함 같은 증상이 가볍다고 그냥 넘기면, 어느새 만성 위염이나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애매하더라도 검사 한 번으로 미래의 건강을 예방할 수 있다면, 지금이 바로 시작할 때입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반복적인 위장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꼭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받아보세요.

지금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지금 순간을 사랑하세요!!! 

*증상이 계속 되거나 의심이 된다면 꼭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합한 진료와 상담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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